강·절도 3명 중 1명꼴 60대 이상.. 대부분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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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일 사이 폭행·강도·절도사건 등으로 7만명가량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강·절도 사범 3만2700여명이 검거됐는데, 3명 중 1명이 60대 이상으로 대부분 소득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00일간 폭력성 범죄와 강도, 절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6만9133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기간 강·절도 사범 3만2701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247명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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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88% 男.. 취중범행이 절반
최근 100일 사이 폭행·강도·절도사건 등으로 7만명가량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강·절도 사범 3만2700여명이 검거됐는데, 3명 중 1명이 60대 이상으로 대부분 소득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의자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48.5%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87.6%였다. 동종 전과가 있는 피의자가 1만2104명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경우는 59.6%로 절반을 넘었다.
경찰은 같은 기간 강·절도 사범 3만2701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247명이 구속됐다. 특히 중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침입 강·절도’ 사범은 2498명(453명 구속)이 붙잡혔다.
강·절도 피의자 중에는 소득수준이 ‘하’인 경우가 72.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피의자 나이를 보면 60대 이상인 고령층이 3명 중 1명(31.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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