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학 졸업식장서 총격 사건 발생..3명 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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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한 대학 졸업식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마닐라 북동부 케손시에 있는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의 졸업식 예행 연습 중 총격이 발생했다.
후리가이 전 시장의 딸이 졸업생 중 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후리가이 전 시장의 조교와 대학 경비원 한 명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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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필리핀의 한 대학 졸업식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마닐라 북동부 케손시에 있는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의 졸업식 예행 연습 중 총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로스 후리가이 전 시장도 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후리가이 전 시장의 딸이 졸업생 중 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후리가이 전 시장의 조교와 대학 경비원 한 명도 사망했다. 경찰은 그의 딸도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로스쿨 졸업식에는 알렉산더 게스문도 필리핀 대법원장이 연설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사고 소식 이후 차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총기 규제가 느슨한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학교와 대학을 상대로 한 총격 사건은 필리핀에서조차 드물다. 다만 선거기간 동안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총기 살인 시도는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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