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노래 부른 이준석, 서진정책 이어가며 '지지세 넓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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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고 당무에서 배제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호남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당원·지지자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사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함께 "지방선거와 대선 때 영암에서 진도를 잇는 도로와 진도 관통 도로 등에 대해서 진도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에 반영했는데, 오늘은 우선 노래로 갚는다"는 글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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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다시 찾아 '치콜 간담회' 등
여의도 벗어나 지역민과 스킨십
진도서 '무조건' 노래 부르기도
이 대표가 징계 처분 이후 광주를 방문한 것은 지난 13일 광주 무등산 서석대에 오른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2일엔 전남 진도에서 열린 지역상권 활성화 버스킹 행사장에서 지역민들과 만났다.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사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함께 “지방선거와 대선 때 영암에서 진도를 잇는 도로와 진도 관통 도로 등에 대해서 진도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에 반영했는데, 오늘은 우선 노래로 갚는다”는 글을 공유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전국 유랑을 어떻게 마무리할지도 관심사다. 이 대표의 행보는 서울·수도권을 향해 북상하는 대선 후보의 유세 행보를 떠올리게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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