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세 타자는 막아줘야지" 두산 선발 이영하, 불펜 뛴다[SS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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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20개 이하로 던져서 세 타자는 막아줘야지."
프로야구 두산의 사령탑이 선발투수 이영하가 불펜 투수로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영하는 지난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섰지만 부진을 겪으며 불펜투수로 보직을 옮겼다.
김 감독은 "이영하가 중간에 대기한다. 불펜 투구 대신 던지고 싶다고 했다더라. 미리 연습을 했는지 투수코치와 얘기해 중간에 던지고 싶다고 했다하더라"며 "20개 이상은 힘들고 20개 정도만 던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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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1이닝 20개 이하로 던져서 세 타자는 막아줘야지.”
프로야구 두산의 사령탑이 선발투수 이영하가 불펜 투수로의 등장을 예고했다. 본인 스스로 불펜에서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인데 사연은 무엇일까.
김태형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 전 만나 이영하의 등판소식을 알렸다.
이영하는 지난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섰지만 부진을 겪으며 불펜투수로 보직을 옮겼다. 불펜투수로 맹활약한 그는 올 시즌 다시 선발투수로 전향해 17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갑작스레 이영하가 불펜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것.
김 감독은 “이영하가 중간에 대기한다. 불펜 투구 대신 던지고 싶다고 했다더라. 미리 연습을 했는지 투수코치와 얘기해 중간에 던지고 싶다고 했다하더라”며 “20개 이상은 힘들고 20개 정도만 던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이닝 던질 건데 20개 내로 던져줘야지, 20개 정도로 세 타자는 막아줘야지. 잘 하겠죠(웃음)”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후반기 로버트 스탁-이영하-곽빈-최원준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꾸렸다.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팀에 합류하기 전까진 사이드암 투수 박정수를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고 박정수를 투입하지 않아도 됐다. 이에 따라 이영하가 불펜 투구 대신 경기에 출전키로 한 것이다.
이영하는 다음 주 박정수가 들어갈 자리에 선발 출전한다.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최원준이, 27일 박정수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이영하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영하는 다음 주 박정수가 들어갈 자리에 투입되고 박정수는 불펜으로 돌아간다. 박정수는 불펜 해야 한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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