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방송 하던 전 부인 불 붙여 살해한 남자..中,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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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이 인터넷 생방송을 하던 전 부인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한 남성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24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아바 자치주의 중급인민법원은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돼 사형선고를 받은 남성 탕모씨에 대한 사형 집행을 했다고 밝혔다.
탕씨는 지난 2020년 9월14일 실시간 방송을 하던 전 부인 라무씨(32)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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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이 인터넷 생방송을 하던 전 부인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한 남성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24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아바 자치주의 중급인민법원은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돼 사형선고를 받은 남성 탕모씨에 대한 사형 집행을 했다고 밝혔다.
탕씨는 지난 2020년 9월14일 실시간 방송을 하던 전 부인 라무씨(32)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였다. 라무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사건 발생 2주 만에 숨졌다.
라무씨는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팔로워 약 7만5000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였다.
이 모습은 생방송 돼 중국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이 사건으로 중국에서는 가정 폭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탕씨는 지난 2020년 6월 라무씨와 이혼한 뒤에도 라무씨를 수시로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하며 폭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법원은 "탕씨의 범죄가 매우 잔인하고, 그 결과가 매우 중대해서 엄중한 처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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