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해 물놀이장으로..미끄럼틀 타고 '첨벙'

정인용 2022. 7. 24. 14: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후텁지근한 더위를 날릴 때 물놀이만 한 게 없겠죠.

물놀이장은 이른 아침부터 찾아온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온종일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워터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길게 줄을 선 모습도 보이는데, 물놀이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요?

[기자]

네, 이곳 물놀이장은 아침부터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제가 이전에 실내에 있다가 이렇게 실외 물놀이장으로 장소를 바꿔 봤는데요,

바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타기 위한 긴 대기 줄도 만들어졌습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또 가족끼리 수영장 곳곳을 누비며 물놀이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물놀이객들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영준 / 인천 연수동 : 찾아보다 보니까 이쪽이 인근에서는 애들 놀기에도 좋고 괜찮더라고요. 아이랑 주말에 시간 같이 보내고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서 이쪽으로 오게 됐습니다.]

[조서은·이세빈 / 경기 고양시 식사동 : 여름방학 맞이해서 제일 친한 친구랑 추억 쌓을 겸 해서 왔어요. 워터슬라이드가 빨리 내려가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이곳은 이번 달부터 기존 실내 시설과 함께 야외 시설까지 전면적으로 개방했습니다.

아이들이 속속 방학을 맞으면서 수요가 그만큼 늘어날 거에 대비한 건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많아 주로 가족단위 나들이객 비중이 높고, 매년 7, 8월이 다른 달에 비해 20~30% 이상 손님이 많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물총 대결을 벌이거나 쏟아지는 폭포에 소리를 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고요,

어른들은 선베드나 그늘막이 쳐진 평상에 몸을 기대 휴식도 취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튜브에 오르거나 맨몸으로 타는 제각각의 미끄럼틀에는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물놀이장 입구에는 가족 단위로 추억을 남길 포토존이 마련됐고, 이곳 무대에서는 노래자랑이나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곳은 다음 달 15일까지 휴장 없이 매일 열릴 예정인데요,

무더위를 피해 집 주변 수영장으로 물놀이 떠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의 물놀이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