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도전하는 이수진 의원.."유일한 전북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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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지도부 도전이 전무한 가운데 완주출신 이수진 의원이 최고위원에 도전해 입성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전북도청을 찾아 김관영 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번 최고위원 출마자 중에 유일한 전북의 딸로서 지역구는 서울이지만 한순간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다"며 "예산부터 제도까지 국회 차원에서 전북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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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지도부 도전이 전무한 가운데 완주출신 이수진 의원이 최고위원에 도전해 입성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24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수원지법 부장판사 시절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농단' 관련 의혹을 폭로하면서 주목 받았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인재로 입당했다.
총선에서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을 꺾고 당선되면서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이 의원은 친명 성향 초선 모임인 ‘처럼회’와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내 대표적인 개혁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이번 최고위원에 출마하며 4대 개혁공약으로 당원주인시대(민주당 개혁), 수권야당시대(대한민국 개혁), 민생경제시대(경제개혁), 국민주권시대(권력기관 개혁)를 내세웠다.
이 의원은 국회 하반기 원구성에서 기재위와 예결위원으로 선임돼 전북의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전북도청을 찾아 김관영 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번 최고위원 출마자 중에 유일한 전북의 딸로서 지역구는 서울이지만 한순간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다”며 “예산부터 제도까지 국회 차원에서 전북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이나 동서횡단 고속도로는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며 “제가 지도부에 나가 전북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고 전북도민과 당원들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완주 소양서초등학교, 소양중학교, 전주성심여고를 졸업하는 등 학창시절을 완주와 전주에서 보냈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예비후보로는 17명이 나섰다. 7월28일 중앙위원 100%투표로 1차 예비경선을 통해 8명의 본선 후보를 뽑는다.
8월2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투표 30%, 권리당원 투표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로 최종 5명의 최고위원이 선출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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