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발령에도 예정대로"..경찰직협, 25일부터 '경찰국 반대' 홍보전

조현기 기자,김동규 기자 2022. 7. 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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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직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 대국민 홍보전'을 예정대로 25일 서울 용산역과 서울역 일대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경찰직협은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하루 8시간 대국민 홍보전을 하며 경찰국 신설의 부당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찰직협이 25일부터 대국민 홍보전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경찰국 신설 반대 운동이 더 크고 조직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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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서울역서 대국민홍보전..경찰청 앞 1인 시위도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소속 장유석 청주상당경찰서 직협회장과 윤홍선 인천삼산경찰서 직협 회장, 경남청 김건표 경위가 지난 5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경찰국 신설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한 뒤 릴레이 삭발을 하고 있다. 2022.7.5/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김동규 기자 = 전국 경찰직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 대국민 홍보전'을 예정대로 25일 서울 용산역과 서울역 일대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경찰직장협의회장은 24일 뉴스1과 통화에서 "대국민 홍보전은 계획대로 한다"며 "경찰청 앞 1인 시위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직협은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하루 8시간 대국민 홍보전을 하며 경찰국 신설의 부당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앞서 23일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를 비롯한 경찰 지휘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총경급 189명(오프라인 56명·온라인 133명)이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열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찰직협이 25일부터 대국민 홍보전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경찰국 신설 반대 운동이 더 크고 조직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강오 경찰직협 연합준비위 사무국장은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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