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생명재단·방송작가 자살예방 협력..극본 공모전 개최

김영신 2022. 7.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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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방송작가협회와 함께 하반기부터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극본 공모전'이 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재원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가이드라인은 복지부와 방송작가협회 등이 영상물 속 자살장면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한다는 취지로 2019년 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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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생명존중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방송작가협회와 함께 하반기부터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극본 공모전'이 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재원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준수 필요성을 협회 월간 간행물에 기고하고, 관련 방송작가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복지부와 방송작가협회 등이 영상물 속 자살장면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한다는 취지로 2019년 제정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 자살 방법·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 자살을 미화하지 않으며 ▲ 동반 자살·살해 후 자살 장면을 지양하고 ▲ 청소년 자살 장면은 더욱 주의한다는 내용이다.

정은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미디어의 파급효과를 고려해 미디어에서 생명이 무분별하게 소비되지 않도록 현장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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