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에 경고?..中군용기 7일 연속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

김지은 2022. 7. 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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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3일까지 7일 연속으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안에 군용기를 진입시키는 무력시위를 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J-16 전투기 2대, Y-8 초계기 1대, Y-8 대잠기 1대 등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4대가 대만 ADIZ 남서쪽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지난 17일부터 7일간 매일 군용기를 대만 ADIZ에 진입시켰다.

중국 군용기가 대만 ADIZ에 진입한 날은 7월 들어 15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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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하원의장 8월 대만행 가능성에 연일 무력시위

[서울=뉴시스] 29일 중국중앙(CC) TV 보도를 캡쳐한 사진으로, 중러 군용기들이 연합비행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CCTV> 캡쳐. 2022.05.3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중국이 23일까지 7일 연속으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안에 군용기를 진입시키는 무력시위를 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J-16 전투기 2대, Y-8 초계기 1대, Y-8 대잠기 1대 등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4대가 대만 ADIZ 남서쪽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을 하는 한편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전했다.

중국군은 지난 17일부터 7일간 매일 군용기를 대만 ADIZ에 진입시켰다. 중국 군용기가 대만 ADIZ에 진입한 날은 7월 들어 15일로 늘어났다.

중국 군용기의 무력시위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다음 달 대만 방문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이어져 주목된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8월 대만 방문 계획이 지난 19일 외신에 보도되자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반드시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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