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더위 본격화..긴장감 갖고 전력수급 관리"

박상돈 2022. 7. 24.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24일 전남 나주 소재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수급 상황과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7월 넷째 주부터 8월 셋째 주의 약 4주간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력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 수급 관리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일준 차관, 전력거래소 찾아 전력수급 대응 태세 점검
무더위에 6월 최대전력 7만MW 첫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지난달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가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6월 월평균 최대전력은 전년 동월보다 4.3% 증가한 7만1천805M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6월에 7만MW 선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사진은 4일 서울 중구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돼 있는 모습. 2022.7.4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24일 전남 나주 소재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수급 상황과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7월 넷째 주부터 8월 셋째 주의 약 4주간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력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 수급 관리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박 차관은 또 "금주부터 주요 포털사이트와 협력해 실시간 전력 수급 상황을 더욱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전력 수급 및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네이버 전력 수급 배너 예시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수급 체계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예비 자원 점검 등 철저한 대비 태세 유지로 국민들께서 불편함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첫 주에는 예상보다 이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으나 두 번째 주 이후에는 장마와 기온 하강으로 전력수요가 90GW(기가와트)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kak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