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서 1천100kg 슈퍼 한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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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무거우면서 육질이 최고 등급인 '슈퍼 한우'를 생산했다.
24일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이 연구소가 연구용으로 키운 34개월 한우가 지난 2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무게 1천100㎏이면서 1++ 등급을 받아 도축됐다.
이 소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사육하는 우량암소에서 최적의 교배계획으로 2019년 출생한 수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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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무거우면서 육질이 최고 등급인 '슈퍼 한우'를 생산했다.
보통 한우 체중이 650∼700㎏인데 이보다 유별나게 체중이 많이 나가 1천㎏이 넘는 한우를 슈퍼 한우라고 부른다.
24일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이 연구소가 연구용으로 키운 34개월 한우가 지난 2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무게 1천100㎏이면서 1++ 등급을 받아 도축됐다.
이 소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사육하는 우량암소에서 최적의 교배계획으로 2019년 출생한 수컷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도체중(전체 무게에서 내장, 가죽 등을 제외한 무게) 632㎏, 등심단면 110㎠, 근내지방도 9로 최종 1++B 등급을 받았다.
연구소는 판매금액 1천400여만원을 세입으로 거뒀다.
이 연구소는 축산농가에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연구 목적으로 스트레인 요인을 최소화하고 비육우 전용 사료첨가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소를 키웠다.
첨가제는 면역능력을 향상해 비육 능력을 더 끌어올리도록 도와주는 6종의 사료첨가물을 적정 비율로 배합한 것이다.
연구소 측은 학술논문 발표와 특허기술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남진희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한우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동물복지형 비육우 생산을 위해 축산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신기술로서 좋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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