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만5433명..내일부터 '입국 1일차' PCR 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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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43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25일부터 입국 3일 이내에 받던 PCR 검사를 입국 1일 이내에 받도록 강화하기로 했다.
입국자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그다음 날까지 받으면 된다.
해외입국자 중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택 또는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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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30명대서 18명대로 줄었지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도 21%나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43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지난 17일, 4만342명)보다 2만5091명, 1.62배 많은 수치다. 매주 2배씩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25일부터 입국 3일 이내에 받던 PCR 검사를 입국 1일 이내에 받도록 강화하기로 했다. 휴가철을 맞아 해외 유입 사례가 늘자 해외 유입 사례 관리를 통해 국내 추가 전파도 차단하려는 것이다.
입국자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그다음 날까지 받으면 된다. 해외입국자 중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택 또는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가 가능하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 검사가 권고되며 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PCR 검사를 받은 후에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또는 숙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하도록 하고, 정보를 관할 보건소와 연계해 미검사자에게 검사를 독려한다. 한국 입국 전 검사는 5월 23일부터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서 인정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510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921만1613명이다. 지난 18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만6299명→7만3582명→7만6402명→7만1170명→6만8632명→ 6만8551명→6만543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1277명(17.3%)이며, 18세 이하는 1만5258명(23.7%)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1만3806명, 경기 1만7273명, 인천 3425명, 부산 3548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5만610건을 나타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3만2767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46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1명→91명→96명→107명→130명→140명→146명이다. 사망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 2명, 60대 4명, 70대 5명, 80세 이상 7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73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3%(311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5%(234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8만8171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5545명이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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