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동일한 혜택" 옥천군 9월 관광주민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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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충북 옥천군이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있으면 군민과 비슷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이 지역 관광지 입장료, 체험프로그램 이용료, 숙박료 등을 할인받는다.
관광주민증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되는 9월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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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오는 9월부터 충북 옥천군이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있으면 군민과 비슷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강원도 평창과 함께 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이 지역 관광지 입장료, 체험프로그램 이용료, 숙박료 등을 할인받는다.
구체적으로 보면 옥천읍 전통문화체험관, 청성면 한두레마을·장수마을, 안내면 햇다래마을, 안남면 배바우마을, 동이면 시골살이마을, 청산면 팔음산마을에서 묵을 때 숙박료를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체험 활동을 하거나 음료를 살 때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유료관광지인 수생식물학습원과 화인산림욕장 입장료도 1천원 할인받게 된다.
군은 혜택 제공을 위해 다음 달 '전통문화체험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체험마을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관광주민증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 전용 홈페이지가 구축되는 9월 발급된다.
발급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QR코드 형태의 관광주민증은 1년간 유효한데 옥천을 3회 이상 방문했을 경우 1년간 자동 갱신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관광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되찾기와 경제 살리기에 주력,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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