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회 앞에서 장례식 참석자 3명 총기 피격 입원

차미례 2022. 7. 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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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한 교회 앞에서 23일ㅜ오후 (현지시간) 한 반폭력 활동가의 장례식에 온 조문객 3명이 사진을 찍던 중 지나가던 승용차에서 발사한 총격에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미국에서 가장 총격사건이 잦은 편인 시카고 시에서는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도 무차별 총격사건이 일어나 7명이 숨지는 등 묻지마 총격사건도 자주 일어났다.

하지만 장례식이 거행 중인 교회 앞에서 문상 온 사람들을 총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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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차량 타고 지나가며 총격후 도주
사진찍던 남성 3명, 등과 배, 다리에 총상

[시카고 (미 일리노이주)= AP/뉴시스] 시카고 하일랜드 파크에서 7월4일 독립기념일 총격사건으로 숨진 피해자이리나 매카시의 유족들이 장례식을 앞두고 서로 인사하고 있다.

[시카고=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카고의 한 교회 앞에서 23일ㅜ오후 (현지시간) 한 반폭력 활동가의 장례식에 온 조문객 3명이 사진을 찍던 중 지나가던 승용차에서 발사한 총격에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세 명의 부상자는 모두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시카고 시경은 밝혔다.

사건이 난 것은 오후 2시 30분으로 지나가던 회색 승용차에 탄 누군가가 유니버설 침례교 선교회 교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피해자들을 향해서 총기를난사했다고 시카고 선 타임스 지가 보도했다.

20세의 남성이 복부에 총을 맞았고 37세 남성은 허벅지에, 25세 다른 남성은 등에 총탄을 맞았다.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 카림 하우스는 선타임스 지에게 자기는 사촌인 마이크 내쉬의 장례식에 참석하러 왔다가 총격 현장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 날 장례식의 주인공 내쉬는 반폭력 시민운동 활동가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서 체포된 용의자는 아직 없다.

미국에서 가장 총격사건이 잦은 편인 시카고 시에서는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도 무차별 총격사건이 일어나 7명이 숨지는 등 묻지마 총격사건도 자주 일어났다. 하지만 장례식이 거행 중인 교회 앞에서 문상 온 사람들을 총격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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