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0일새 강도·절도·폭행사범 7만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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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일 사이 강도·절도·폭행사건 등으로 약 7만명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4일부터 7월12일까지 100일간 대표적 민생 침해 범죄인 강절도·폭력성 범죄 등에 대해 집중단속한 결과 총 6만9133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절도 등 사범은 3만270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247명을 구속했다.
특히 언제든 중범죄로 돌변할 수 있는 침입 강절도 사범은 2498명이 붙잡혀 453명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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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수본 집중단속 결과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최근 100일 사이 강도·절도·폭행사건 등으로 약 7만명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4일부터 7월12일까지 100일간 대표적 민생 침해 범죄인 강절도·폭력성 범죄 등에 대해 집중단속한 결과 총 6만9133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절도 등 사범은 3만270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247명을 구속했다. 올해 6월까지 검거한 인원은 총 5만4595명으로 전년(4만8458명) 대비 12.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언제든 중범죄로 돌변할 수 있는 침입 강절도 사범은 2498명이 붙잡혀 453명이 구속됐다. 최근 증가한 무인 점포 대상 절도 범죄도 1008명이 검거돼 이 가운데 36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장물 추적 수사를 통해 390억원 상당의 피해물건 2만8740건을 회수하기도 했다.
이 기간 폭력성 범죄 사범은 3만6432명이 검거돼 그중 715명이 구속됐다.
범행 장소별로는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한 폭력범죄가 3만2826건(94.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무실·공장·공사장 등 근로 현장에서의 폭력범죄는 1722건(5.0%), 병원·방역 현장 등 의료현장에서의 폭력범죄는 175건(0.5%)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찰청은 "지역별 취약요인·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적 형사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집중단속 이후에도 연중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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