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여름방학"..서울도서관, 독서토론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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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월 관내 도서관에서 사서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어린이, 청소년 대상 고유 브랜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4일 고척도서관을 시작으로 동대문도서관, 어린이도서관, 고덕평생학습관,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각각 기관이 정한 일정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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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서들이 공동기획…'북세통','여럿이 함께' 눈길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월 관내 도서관에서 사서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어린이, 청소년 대상 고유 브랜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독서 디베이트(debate, 토론) '북세통'은 찬성과 반대 쟁점이 분명한 논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을 뜻하는 '북'(book)과 '세상과의 통로'를 조합해 이름 지었다.
다음달 1~4일 고척도서관을 시작으로 동대문도서관, 어린이도서관, 고덕평생학습관,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 각각 기관이 정한 일정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경쟁하지 않는 독서토론을 지향하는 '여럿이 함께'는 '환경과 미래 기술'을 주제로 잡았다. 고척도서관, 강동도서관, 구로도서관에서 수강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41회차를 맞이한 이 대회는 초등학교 5학년과 동일 연령대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이 정한 여름방학 권장 도서 중 한 권을 택해 읽고 대회 기간 중 메일로 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다른 도서관에서도 여름철에 맞는 강의를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여름나기', '도서관에서 세계여행', '어린이 슬로리딩 여름방학', '여름방학! 신나는 도서관 플레이 테이블', '여름방학 특강 어린이 성교육 : 성(性)스러운 교실' 등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을 위한 '칼럼으로 세상 읽기', '진로진학 워크숍 : 꿈꾸는 진로 탐험대'나 학부모와 성인을 위한 '내 아이와 그림책으로 찐! 소통하는 방법', '지능형 앱 코딩' 등 다채로운 평생교육 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해 관내 도서관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수강 신청·접수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이 운영하는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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