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외출한 사이"..6층서 떨어진 2살, 행인이 맨손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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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길을 지나던 행인이 건물 6층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 화제다.
24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13분쯤 저장성 퉁샹시 한 건물 6층에서 2살 아이가 밖으로 추락하는 것을 도로에 있던 행인이 두 팔로 받아 냈다.
아이는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베란다에 놓인 의자에 밟고 올라가 창밖을 보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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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길을 지나던 행인이 건물 6층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 화제다.
24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13분쯤 저장성 퉁샹시 한 건물 6층에서 2살 아이가 밖으로 추락하는 것을 도로에 있던 행인이 두 팔로 받아 냈다.
아이는 추락 과정에서 타박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목숨을 구한 주인공은 인근 은행에서 일하는 선둥과 류샤오팅이었다. 이들은 당시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선둥과 류샤오팅은 아이가 건물 창문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예상 지점으로 달려가 두 팔을 벌려 무사히 아이를 받아냈다.
아이는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베란다에 놓인 의자에 밟고 올라가 창밖을 보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사람을 구하는 것은 본능으로 누구든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많이 회복됐고, 퇴원하면 두 친절한 사람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퉁샹시 공안국은 선둥과 류샤오팅에게 ‘정의로운 행동을 했다’며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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