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호출 '동백택시' 조기 안착..택시 87.5%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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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과 연계해 지난해 12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공공호출 택시 '동백택시'가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4일 부산시와 동백택시 운영사인 코나아이 등에 따르면 2만4천대가량인 부산지역 전체 택시 가운데 87.5%인 2만1천대가량이 동백택시 플랫폼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동백택시 호출 건수는 2만 건에 달하고, 이 가운데 60%가량인 1만2천 건이 배차돼 실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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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과 연계해 지난해 12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공공호출 택시 '동백택시'가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4일 부산시와 동백택시 운영사인 코나아이 등에 따르면 2만4천대가량인 부산지역 전체 택시 가운데 87.5%인 2만1천대가량이 동백택시 플랫폼에 가입했다.
개인택시가 1만3천500대가량 가입했고, 법인택시도 7천500대가량 가입했다.
동백택시 애플리케이션 가입자는 55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동백택시 호출 건수는 2만 건에 달하고, 이 가운데 60%가량인 1만2천 건이 배차돼 실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백택시는 민간 택시호출 플랫폼과 달리 콜비용과 멤버십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결제 수수료도 민간 플랫폼보다 0.5%포인트 낮아 택시 가입자가 단시간에 폭발적으로 늘었다.
또 이용자가 동백전으로 결제할 경우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줘 인기몰이했다.
그러나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동백전의 월 충전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이고, 캐시백 비율도 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성장세는 다소 꺾일 것으로 보인다.
시와 운영사는 이에 따라 택시 호출과 배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비게이션 안내 등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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