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규 발열자 횡보..치료 중 환자도 소폭 증가

심동준 2022. 7. 24.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경내 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120여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22일 오후 6시~23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12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발열자 120여 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치료 중 환자는 360여 명이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신규 발열 120명"…연이틀 동일
"완쾌자 110명…치료 중 360명"
방역 유공자, 의료 관리 등 조명

[서울=뉴시스]북한 중앙은행 황해북도 신평 지점 방역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7.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경내 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120여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 주장 방역 지표 추세는 최근 다소 횡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22일 오후 6시~23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12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발열자 120여 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완쾌된 사람 수는 110여 명이라고 했다. 사망자 수는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4월 말 이후 7월23일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열자 수는 477만2680여 명이다. 이 가운데 477만2240여 명이 완쾌됐다고 한다.

치료 중 환자는 360여 명이라고 언급했다. 신규 발열자 수가 유지되면서 치료 중 환자 또한 소폭 증가하는 양상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노동신문은 방역 조치 유공자들을 조명했다. 직접 주민 세대를 방문해 환자를 찾고 '고려의학적 방법과 신의학적 방법을 배합'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시도했다는 점 등을 평가했다.

합병증 발생자들을 소생시키고 다수의 완치 사례를 도출한 의료인에게 '당의 붉은 보건전사' 등 지칭을 하기도 했다. 소독수 원료 재자원화 생산 기술을 다수 창안한 사례도 거론했다.

의료 부문 질 관리 체계 적용 사업 소개도 이뤄졌다. 해당 체계는 "병원 관리와 환자 치료 사업에서 나타나는 우결함을 숫자적으로 보여줘 제 때 분석하고 필요 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하는 선진 체계"라는 게 매체 설명이다.

매체는 "당 중앙위원회 8기 4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어 보건성에선 의료 봉사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관리 체계 갱신을 위해 실무 성원들을 병원에 파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리 체계 운영 과정에 나타난 부족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보다 객관적 자료를 수치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갱신 사업을 적극 벌였다"며 "중앙급 병원에 갱신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먼 거리 의료봉사 체계를 통해 도급 치료예방 기관들에 보급하기 위한 강습 등이 진행됐다"며 "의료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인민에 혜택이 더 잘 가닿도록 하는 실무 조치를 적극 세우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