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장 5인방, 비상 거금회의..금융부문 민생안정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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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통화·금융 당국 수장들이 경제위기에 대응해 24일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금융부문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이날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연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금융부문 대책 관련 후속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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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재정·통화·금융 당국 수장들이 경제위기에 대응해 24일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금융부문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이날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연다.
이 자리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이번 비상 거금회의는 윤석열정부 출범 뒤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이 모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열린 첫 회의와 지난 4일 조찬간담회 때는 금융위원장이 임명되지 않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대신 참석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금융부문 민생안정 주요 과제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을 중심으로 금리상승이 취약부문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금융부문 대책 관련 후속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자 이튿날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금리인상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그 부담이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선 안 된다"며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 관련 의제는 이번 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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