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서 규모 5.7·5.8 지진 연속 발생.."상당 피해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5.7과 5.8 지진이 연달아 내습했다고 국영TV가 보도했다.
국영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24일 오전 0시30분)께 규모 5.7 지진이 호르모즈간주 반다르 하미르 부근 일대를 강타했다.
이어 2분 지나 규모 5.6 지진이 반다르 이 렝게흐 동북쪽 69km에 위치한 북위 26.996도, 동경 55.377도 지점을 진앙으로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헤란=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5.7과 5.8 지진이 연달아 내습했다고 국영TV가 보도했다.
국영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24일 오전 0시30분)께 규모 5.7 지진이 호르모즈간주 반다르 하미르 부근 일대를 강타했다. 진원 깊이는 10km로 얕았다.
이어 2분 뒤에 같은 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 깊이는 9km로 지표면에 더 가까웠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먼저 규모 5.4 지진이 반다르 이 렝게흐 동북쪽 51km 떨어진 북위 26.909도, 동경 55.215도 지역을 진앙으로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분 지나 규모 5.6 지진이 반다르 이 렝게흐 동북쪽 69km에 위치한 북위 26.996도, 동경 55.377도 지점을 진앙으로 발생했다.
관영 IRNA 통신은 지진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집밖으로 대피해 거래에서 머물고 있으며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다르 하미르는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000km 떨어졌다.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가 들어오지 않았지만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반다르 하미르 지역은 석유 해상운송로의 요충인 호르무즈 해협에 가까운 해안에 펼쳐져 있다.
최근 수주 사이에 호르모즈간주에서는 지진이 잦았다. 지난 2일 규모 6.1~6.3 강진이 세 차례나 잇따라 발생해 최소한 5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작년 11월에도 호르모즈간에서 규모 6.4와 6.3 강진이 연달아 닥쳐 적어도 1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울에 비친 충격적인 광경…상가 건물서 사이 좋게 노상 방뇨한 부부(영상)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대졸 이상 88%
- 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종합)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