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명, 우크라이나 돈바스서 사망" 美 국무부

이재준 2022. 7. 2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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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2명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숨졌다고 미국 국무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최근 미국인 2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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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참전 중 포로로 잡힌 드뤼케·후인 여부 확인 안해

[터스컬루사=AP/뉴시스]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에 거주하는 이라크 참전용사 출신 알렉산더 드뤼케(39)가 어머니를 바라보며 사진 찍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돕겠다고 참전했다가 실종됐다. 또 다른 미국인 앤디 후인(27)도 러시아군과 전투 중 포로로 잡혔다고 한다. 2022.06.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민 2명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숨졌다고 미국 국무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최근 미국인 2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들 미국인의 신원이나 사망 경위 등에 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채 숨진 사실을 전했다.

대변인은 현재 유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영사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변인은 어려운 시기에 있는 사망자 가족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더는 추가할 사항이 없다고 얘기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러시아군에 생포된 미국인 알렉산더 드뤼케와 앤디 후인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현지에서 교전 중 러시아군이나 친러시아 무장세력에 붙잡혔을 가능성이 있는 미국인들에 관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변인은 이들의 생사를 명확히 확인하지 않은 채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 생포한 사람들을 모두 '전쟁포로'로 다루는 국제협약을 준수하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웈

또한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전쟁 실종자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가 적십자 중앙 추적국 국제위원회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아무튼 특정 사안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며 지금 시점에는 공유할 추가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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