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헤르손 탈환 전 러시아군 점령 교량 하이마스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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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남부 러시아군 점령지역에 대한 대규모 반격작전을 앞두고 헤르손에 있는 러시아군의 병참로상 중요 교량을 로켓으로 파괴했다고 현지 관리가 2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역 지사보좌관 세르히이 클란은 페이스북을 통해 "역내 모든 교량이 병참상 취약점으로 우리군이 러시아군의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파괴하고 있다"며 "헤르손을 해방한 건 아직 아니지만 그런 방향으로 준비하는데 대단한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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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러시아군 점령지역에 대한 대규모 반격작전을 앞두고 헤르손에 있는 러시아군의 병참로상 중요 교량을 로켓으로 파괴했다고 현지 관리가 23일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인근 드네프르에 있는 요충 교량을 공격한지 수일 만에 다시 러시아군의 후방지원에 이용해온 잉굴레츠강에 걸쳐 있는 다리이우스키교를 부셔버렸다.
우크라이나 지역 지사보좌관 세르히이 클란은 페이스북을 통해 "역내 모든 교량이 병참상 취약점으로 우리군이 러시아군의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파괴하고 있다"며 "헤르손을 해방한 건 아직 아니지만 그런 방향으로 준비하는데 대단한 성과"라고 전했다.
러시아 점령 당국 고위 관계자는 다리이우스키교가 서방국이 제공한 하이마스 이동 다연장 로켓 시스템에서 발사한 로켓탄 7발을 맞았다고 확인했다.
다만 관계자는 로켓탄들이 명중했지만 교량이 여전히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우크라이군은 미국 등이 공급한 장거리 타격화기로 러시아군 병참선와 탄약고를 공격해 전황을 바꾸려는 작전을 감행하면서 헤르손 지역에 대대적인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남부와 동부의 상당 지역을 장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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