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동연·유정복 회동..'수도권 매립지' 해결 뜻 모아

장윤서 기자 2022. 7. 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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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등 수도권 단체장들이 매립지 등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김동연 경기도지사님, 유정복 인천시장님 두 분과 호프타임을 가졌다"며 "대중교통연결과 폐기물 처리 문제를 비롯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유익한 대화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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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처음으로 다 같이 한 자리에 모여 대중교통연결과 폐기물 처리 문제를 비롯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등 수도권 단체장들이 매립지 등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김동연 경기도지사님, 유정복 인천시장님 두 분과 호프타임을 가졌다”며 “대중교통연결과 폐기물 처리 문제를 비롯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유익한 대화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빗속에 아라뱃길 마리나에서의 첫 삼자회동이 앞으로 모든 현안의 해결에 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자주 뵙기로 했으니 만남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도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3개 시도가 맞닿는 협력의 상징인 김포 마리나선착장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초대했다”며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2시간 정도 호프미팅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경제상황, 현재 세 사람이 갖고 있는 현안 그리고 세 지자체의 공동 현안인 광역교통 문제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까지 대화가 이어졌다”며 “2600만 수도권 주민의 삶이 달린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대화 나누면서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음 모임은 9월 첫째 주에 인천시장 초청으로, 그 다음 모임은 서울시장 초청으로 열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와 서울을 관통한 한강은 김포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인천을 통과해 바다로 흘러간다”면서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도 수도권 현안 해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함께 흘러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역 간 협의가 필요한 현안들을 논의하고자 양자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지난달 13일 당선인 신분이던 김 지사와 만나 수도권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경기·인천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김 지사와 만나서도 “3자가 만나 호프타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 시장과 유 시장은 같은 국민의힘 소속이고,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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