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신규 20만명 돌파 '사상최대'..누적 1121만2862명
기사내용 요약
도쿄 3만2698명 오사카 2만2501명 아이치 1만4348명 가나가와 1만3716명
일일 사망 오사카 9명 구마모토 9명 도쿄 7명 등 72명...총 3만1890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서나흘 연속 사상 최다를 경신하고 사망자도 20명 늘어난 72명이 나왔다.
NHK 등 매체는 일본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3일 들어 오후 10시55분까지 20만97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전일 19만5000여명를 다시 상회했으며 17개 도도부현에서 새 확진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파력이 큰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퍼지면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도쿄도에서 3만2698명, 오사카부 2만2501명, 후쿠오카현 1만2619명, 아이치현 1만4348명, 사이타마현 1만2424명, 가나가와현 1만3716명, 지바현 9591명, 효고현 9497명, 시즈오카현 6425명, 오키나와현 5297명, 홋카이도 4636명, 구마모토현 3730명, 교토부 4201명, 가고시마현 2590명, 이바라키현 2548명, 히로시마현 2353명, 미야기현 2208명, 미에현 1997명, 기후현 2110명, 군마현 2093명, 오카야마현 1893명, 시가현 1243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120만명을 돌파했다.
일일환자는 2022년 1월1일 533명, 2월1일 8만4546명, 3월1일 6만5411명, 4월 1일 4만9260명, 5월 1일 2만6955명, 6월1일 2만2765명, 7월 1일 2만3148명, 2일 2만4903명, 3일 2만3297명, 4일 1만6805명, 5일 3만6187명, 6일 4만5817명, 7일 4만7965명, 8일 5만95명, 9일 5만5005명, 10일 5만4047명, 11일 3만7139명, 12일 7만5996명, 13일 9만4479명, 14일 9만7777명, 15일 10만3280명, 16일 11만655명, 17일 10만5563명, 18일 7만6184명, 19일 6만6725명, 20일 15만2511명, 21일 18만6205명, 22일 19만5118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와 구마모토현, 가나가와현에서 각 9명, 도쿄도 7명, 효고현 5명, 나라현 3명, 홋카이도와 오키나와현 각 3명, 지바현과 오이타현, 야마가카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시즈오카현, 가고시마현 각 2명, 미에현과 교토부, 미야자키현, 야마구치현, 이와테현, 히로시마현, 도쿠시마현, 아오모리현 1명씩 합쳐서 7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3만1877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3만1890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121만215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121만2862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121만215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91만3436명으로 전체 6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121만3341명, 가나가와현 91만5488명, 아이치현 69만2653명, 사이타마현 67만125명, 후쿠오카현 55만8968명, 지바현 54만6850명, 효고현 52만8429명, 홋카이도 41만6778명, 오키나와현 32만319명, 교토부 25만222명, 시즈오카현 22만4640명, 히로시마현 19만2437명, 이바라키현 18만4750명, 구마모토현 15만8448명, 기후현 12만9626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만385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23일 시점에 전날보다 12명 많은 203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3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986만4436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986만5095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21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10만725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급속히 확대하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전날 현 시점에서 새로 행동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에 환자를 위한 병상을 조만간 5만개 늘리는 등 의료체체를 강화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신축성 있는 감염대책을 시행하면서 사회 경제활동 회복을 향한 노력을 단계적으로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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