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성상납' 발언 '나꼼수' 출신 김용민 검찰 송치

김윤철 2022. 7. 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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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해 고발당한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달 21일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은 이 게시글을 문제 삼아 김용민 씨를 같은 달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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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김용민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철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해 고발당한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달 21일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3월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기고,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히 의심된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은 이 게시글을 문제 삼아 김용민 씨를 같은 달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성상납 발언을 검토했다"면서 "각각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본 이유는 수사 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김씨가 단순한 벌금형이 아니라 반드시 실형에 처해지기를 바란다"며 "형사 처벌이 나온다면 그 판결을 가지고 손해배상까지 청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용민 씨 페이스북에 올라온 문제의 게시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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