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확진자 20만 돌파, "개량형 백신 접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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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20만975명이었다.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나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처럼 주민들의 행동에 추가 제약을 가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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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20만975명이었다. 증가 폭은 일주일 전보다 9만320명(81.6%) 확대된 수준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형 코로나19 백신을 활용해 올해 가을 이후 추가 접종을 시행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시작했다고 도쿄신문 등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화 가능성이 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나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처럼 주민들의 행동에 추가 제약을 가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나가노현에서 열린 행사 강연에서 "정부로서는 현시점에서 새로운 행동 제한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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