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봉하마을 참배.."'노무현 정신'이 곧 '이기는 민주당' 정신"

김학휘 기자 2022. 7. 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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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예비 경선을 닷새 앞둔 오늘(23일) 오전 경남 김해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 이기는 민주당으로,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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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예비 경선을 닷새 앞둔 오늘(23일) 오전 경남 김해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 이기는 민주당으로,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참배를 마친 이 의원은 묘역 옆에 있는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을 둘러보고, 민주당 경남지역 지역위원장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한 뒤 봉하마을을 떠났습니다.

이 의원은 참배 뒤 SNS를 통해 "어떤 어려움에도 정치가 국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정신'이 지금 우리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때"라며 "'노무현 정신'이 곧 '이기는 민주당'의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혁을 향해 두려움 없이 직진하는 결기, 기득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용기가 있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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