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자던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경찰 수사 나서

김윤철 2022. 7.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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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자고 있던 남성을 일면식도 없는 20대 남성이 다가가 마구 때린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마포구 동교동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 문을 연 뒤 안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만취 상태였던 A씨를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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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 가해자 A씨가 피해자 B씨 차량 문을 열고 있는 모습.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철 기자 = 차 안에서 자고 있던 남성을 일면식도 없는 20대 남성이 다가가 마구 때린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마포구 동교동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 문을 연 뒤 안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근처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사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차 안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해 뺑소니범을 잡는 데 일조해 언론에 소개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취 상태였던 A씨를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며 "가해자와 피해자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je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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