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반대' 전국경찰서장 회의..늘어선 지지 화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조직 내부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 문제를 논의할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2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현 경찰청 차장) 등 경찰 수뇌부가 전국 총경급 이상 간부들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 만류했지만,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조직 내부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 문제를 논의할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2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현 경찰청 차장) 등 경찰 수뇌부가 전국 총경급 이상 간부들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 만류했지만,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50여 명이 현장에 직접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14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장인 최규식홀 앞에는 총경급 이상 경찰관 350명이 보낸 무궁화 화분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회의를 제안한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은 회의장에 도착해 "경찰국 설치가 타당한지, 법적 문제는 없는지 논의하고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류 서장은 수뇌부를 향해서도 "경찰의 중대한 변혁을 앞두고 전체 논의를 거쳐야 하는데 의견수렴 절차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번 회의가 그것을 대신하는 것이니 믿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피겨퀸 김연아, 10월 결혼…성악가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웨딩마치
- 피겨여왕과 사랑에 빠진, 연하의 성악가…고우림은 누구?
- 최고 갑부들의 잘못된 만남…“머스크, 구글 창업자 아내와 간통”
- 중복 앞두고 철장에 웅크린 개 100마리…적발했지만 시정명령만
- “이보다 명확한 게 어디 있냐”…MZ세대들의 '연차 사유'
- 방파제서 발견된 여성 시신…검찰 과학수사로 남편 범행 규명
- “17잔 마시고 예약 경쟁 벌였는데…겨우 음료 쿠폰 3장?”
- 떼 쓰는 5세 원아 질질 끌고 다닌 보육교사…“훈육 목적” 항변
- 태풍에 작업 중 숨진 미화원…책임 없다며 대형 로펌 선임한 구청
-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경계 레벨 '최고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