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칩4' 참여 견제.."한국 경제 타격 받을 것"

손승욱 기자 2022. 7. 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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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4(CHIP 4)는 미국이 창립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공급망 공동체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4개국이 그 대상입니다.

또 지웨이컨설팅의 한샤오민 총경리를 인용해, "한국이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가면 연간 400억∼500억 달러 규모인 중국과의 반도체 교역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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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이 구상 중인 반도체 공급망 동맹인 '칩4'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는 한중 경제의 불가분성을 강조하며 또 한번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칩4(CHIP 4)는 미국이 창립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공급망 공동체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4개국이 그 대상입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3일자 기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중함은 한국이 칩4 참여의 득실을 조심스럽게 계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썼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이 최대 교역 상대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기술 분야 견제에 맹목적으로 참여할 경우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통들은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웨이컨설팅의 한샤오민 총경리를 인용해, "한국이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가면 연간 400억∼500억 달러 규모인 중국과의 반도체 교역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손승욱 기자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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