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서장 회의 시작.."경찰 중립성, 민주투사 목숨과 바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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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서장 등 총경급 경찰관이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총경급 경찰관들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골자로 한 경찰제도 개선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회의 개최를 제안한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은 경찰국 신설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힌 총경이 약 350명이 된다며 많은 동료 서장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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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서장 등 총경급 경찰관이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오늘(23일) 낮 2시부터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 최규식홀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총경은 56명이고, 화상으로 참여한 총경도 약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경급 경찰관들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골자로 한 경찰제도 개선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회의 개최를 제안한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은 경찰국 신설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힌 총경이 약 350명이 된다며 많은 동료 서장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서장은 또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1970~80년대 민주 투사들의 목숨으로 바꿔온 것으로 경찰 제도를 하루아침에 졸속으로 바꾸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의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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