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콘셉트 장인' 민희진 걸그룹 뉴진스, 멤버명 최초 공개..'신선한 시도' [공식]

2022. 7.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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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민희진(어도어 대표이사)이 제작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Hype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민희진 대표이사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브랜딩을 맡았으며 '아이돌 콘셉트 장인'으로 유명하다.

뉴진스는 22일 데뷔 앨범의 첫 콘텐츠로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 뮤직비디오를 오픈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오늘(23일) 0시엔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 뮤직비디오를 공개,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하이프 보이' 뮤직비디오는 무려 4편으로 제작됐다.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지는 4개의 스토리가 모여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드는 독특한 형식이다. 4편의 뮤직비디오는 멤버의 이름을 따 민지, 하니, 다니엘&해린, 혜인 편으로 구성됐다. 인트로 영상을 통해 멤버 이름을 최초 공개한 신선한 시도가 눈길을 끌었다.

4편의 뮤직비디오는 누군가에게 끌리는 마음, 설렘을 느끼게 한 대상과의 해프닝을 다룬다. 멤버 각자의 이야기를 보여 주지만, 종국에는 '뉴진스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첫 번째 뮤직비디오 '어텐션'에서 제시된 '우리' 그리고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10대 소녀'의 서사와 결을 같이 한다. 또한, 뉴진스는 사람의 관계와 끌림에 대해 이야기하며 단순한 사랑 그 이상의 감정에 주목한다.

흥미로운 스토리만큼 다채롭고 볼거리 풍부한 퍼포먼스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4편의 영상에서 다양한 의상을 소화한 뉴진스는 여러 공간을 넘나들며 군무를 펼쳤다. 영상들은 단순히 안무를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퍼포먼스 신에 멤버의 서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군무 신이라도 카메라 앵글과 멤버의 시선에 변화를 줘 4편 모두 다른 느낌으로 연출됐다.

뉴진스는 지난 22일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의 본편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오늘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의 뮤직비디오 4편을 공개하는 등 데뷔 이틀 만에 총 6편의 공식 영상을 선보였다. 노래와 퍼포먼스를 가장 잘 보여 주는 뮤직비디오에 공을 들이면서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기에 충분하다.

하이브(HYBE) 신규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 뉴진스는 오는 25일 0시 '허트'(Hurt)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데뷔 앨범의 음원은 내달 1일 발표되며 뒤이어 8월 8일 정식 앨범이 발매된다.

[사진 = 어도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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