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 코로나19 벗어나..1~6월 이용객 427만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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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1~6월 이용객 수가 개통 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오송역이 문을 연후 연간 이용객이 사상 처음 800만명을 넘은 2019년 411만9305명보다 15만1183명(3.7%)이 늘어났다.
오송역이 2010년 11월 개통한 이후 1~6월 이용객이 올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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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KTX 오송역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1~6월 이용객 수가 개통 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오송역 이용객은 427만4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7만8664명보다 89만1824명(26.4%)이 증가했다. 오송역이 문을 연후 연간 이용객이 사상 처음 800만명을 넘은 2019년 411만9305명보다 15만1183명(3.7%)이 늘어났다.
오송역이 2010년 11월 개통한 이후 1~6월 이용객이 올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3554명에 이른다. 작년 1만9743명을 넘어섰다. 2019년 연간 평균 2만3613명에 육박한다.
특히 5월과 6월은 각각 2만8735명과 2만8375명을 기록했다. 월별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8000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오송역 이용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회복한 셈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이용객은 역대 최고인 9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간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해는 2019년 862만2455명이다.
KTX 오송역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16년 500만명을 돌파한 후 2017년 658만4381명, 2018년 764만9473명을 기록했다.
2020년은 사상 첫 연간 이용객 1000만명 돌파가 기대됐으나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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