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행객 어쩌나..부산-제주 운항 뉴스타호 이틀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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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제주를 운항하는 여객선 뉴스타호가 선체 고장으로 결항해 휴가철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타호는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로 출항 예정이었지만 연료와 발전기 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출항하지 못했다.
부산-제주노선을 운항하는 배는 ㈜엠에스페리의 뉴스타호 1척 밖에 없어 대체 선박을 구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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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과 제주를 운항하는 여객선 뉴스타호가 선체 고장으로 결항해 휴가철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타호는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로 출항 예정이었지만 연료와 발전기 계통에 문제가 발생해 출항하지 못했다.
출항 예정 시간보다 3시간 30분 가량 지난 오후 10시30분쯤 결항이 결정되면서 그동안 대기하고 있던 이용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선사측은 23일 오전쯤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배는 출항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제주노선을 운항하는 배는 ㈜엠에스페리의 뉴스타호 1척 밖에 없어 대체 선박을 구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휴가철 차량을 가지고 가기 위해 배를 이용하는 승객이 많기 때문에 수리가 길어질 경우 여행일정에 차질을 빚는 이용객들의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차량·화물 예약 관계자에 따르면 8월 1일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다. 이 가운데 엠에스페리 부산 본사와 제주 지사와 전화연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예약자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호는 부산지역에 있는 선사인 ㈜엠에스페리가 2018년 12월 28일 취항시켰다. 총 9997톤급 카페리로 정원 710명 정원에 화물차 70대와 승용차 100대를 동시에 싣고 운항할 수 있다. 화물적재한도는 1639톤이다.
현재 해운법에는 여객선의 운항 가능 선령을 25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타호의 선령은 22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과 뉴스타 여객선 안전정보(2021.8.9기준)에 따르면 뉴스타호는 지난해 3월3일 선박 중간검사와 선령 연장검사를 마쳤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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