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경기도 지방세 이월 체납액 감소..2019년 1932억→2021년 1748억

진현권 기자 2022. 7. 23.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지방세 이월 체납액이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체납액은 당해연도에 징수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도 지방세 이월 체납액(미수납액)은 2019년 1932억원, 2020년 1825억1500만원, 2021년 1748억5700만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경기도 지방세 징수규모는 2019년 12조6699억원, 2020년 14조4181억원, 2021년 16조7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납사유 '납세태만' 28% 가장 많아..지난해 압류 등 통해 917억 해소
최근 3년간 경기도 지방세 이월 체납액(미수납액)은 2019년 1932억원, 2020년 1825억1500만원, 2021년 1748억5700만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뉴스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최근 3년간 경기도 지방세 이월 체납액이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체납액은 당해연도에 징수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도 지방세 이월 체납액(미수납액)은 2019년 1932억원, 2020년 1825억1500만원, 2021년 1748억5700만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방세 징수활동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방세 체납 사유를 보면 납세태만이 28.0%인 489억6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금압박 279억8600만원, 폐업·부도 124억4500만원, 무재산 100억5500만원, 소송계류 43억4500만원, 행방불명 19억5700만원, 채무자 회생법에 의한 유예 10억3600만원, 격리·입원 4억8900만원, 국외이주 2억원, 기타 673억77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를 세목별로 보면 지난년도 수입(체납액 이월)이 47.1%인 824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교육세 593억1600만원, 취득세 240억6100만원, 지역자원시설세 74억6700만원, 등록면허세 15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 및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을 통해 지난해 체납세액의 55.5%인 971억원을 징수했다.

도 관계자는 "매년 고지된 지방세 중 1700억~1900억원 정도가 체납된다"며 "압류 및 공매 등 조치를 통해 지난해 971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경기도 지방세 징수규모는 2019년 12조6699억원, 2020년 14조4181억원, 2021년 16조7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세 징수결정액 16조9982억5100만원의 98.8%인 16조7987억1600만원이 징수됐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