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사흘만에 증가, 2000명 육박..22일 19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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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증가하며 다시 2000명에 육박했다.
누적 확진자는 53만8159명(현재 격리 중 1만1660명, 전날 대비 +788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7.2%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만1788명(16일 1172명→17일 758명→18일 1953명→19일 2058명→20일 2028명→21일 1843명→22일 1976명)으로 하루 평균 1684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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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닷새째 증가 9976명..사망 1명, 누적 719명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증가하며 다시 2000명에 육박했다. 재택치료자는 닷새째 증가하며 1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23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국적으로 6만8551명(전날 대비 -8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1843명)보다 133명 늘어난 1976명(해외입국 16명 포함)이 확진됐다.
5개 구별로는 Δ서구 679명 Δ유성구 558명으로 2개 구(1237명)가 전체의 62.6%를 차지했고 Δ중구 275명 Δ동구 271명 Δ대덕구 19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3만8159명(현재 격리 중 1만1660명, 전날 대비 +788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7.2%다. 대전시는 잘못 신고된 내용을 정정한다며 당초 18일 1954명, 19일 2059명, 20일 2029명이었던 확진자 수를 각각 1명씩 줄였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만1788명(16일 1172명→17일 758명→18일 1953명→19일 2058명→20일 2028명→21일 1843명→22일 1976명)으로 하루 평균 1684명 꼴이다.
직전 일주일(9~15일 5956명, 하루 평균 851명)과 비교하면 대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을 지속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Δ위중증(危重症) 29.0%(31개 중 9개 사용) Δ준중증(準重症) 53.6%(28개 중 15개 사용) Δ중등증(中等症) 27.3%(319개 중 87개 사용)를 합산해 29.4%(378개 중 111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은 40.7%(59개 중 24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 등을 위한 특수병상 57개(투석 16개, 소아 32개, 분만 9개)도 운영하고 있고 가동률은 45.6%(투석 8개, 소아 17개, 분만 1개 등 26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9976명(집중관리군 315명, 일반관리군 9661명)으로 전날(9109명)보다 867명 늘며 17일 5578명 이후 닷새 연속 증가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Δ1차 접종 86.2%(124만5880명) Δ2차 접종 85.4%(123만3666명) Δ3차 접종 62.6%(90만4036명) Δ4차 접종 9.1%(13만1326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35.0%(35만4204명 중 12만3871명), 50대 접종률은 2.3%(23만9836명 중 5447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70대 여성)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719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3%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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