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아시아계 노인 90초간 132번 무참히 폭행.."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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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노인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고 130차례 이상 무참히 폭행한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지시간 21일 CNN은 아시아계 여성 노인을 폭행한 타멜 에스코(42)가 2급 살인미수 및 1급 폭행, 2급 폭행 등 다수의 증오범죄 혐의로 지난 19일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스코는 지난 3월 11일 저녁 6시쯤 뉴욕 용커스에서 귀가 중이던 필리핀계 여성 A(60대) 씨를 A 씨의 아파트 입구에서 폭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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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노인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고 130차례 이상 무참히 폭행한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지시간 21일 CNN은 아시아계 여성 노인을 폭행한 타멜 에스코(42)가 2급 살인미수 및 1급 폭행, 2급 폭행 등 다수의 증오범죄 혐의로 지난 19일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스코는 지난 3월 11일 저녁 6시쯤 뉴욕 용커스에서 귀가 중이던 필리핀계 여성 A(60대) 씨를 A 씨의 아파트 입구에서 폭행했습니다.
뉴욕 웨스트체스터 검찰 조사에 따르면 에스코는 A 씨가 자신을 지나치자 "아시아계 X"이라는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고, 곧이어 A 씨의 뒤통수를 가격했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에스코는 무방비 상태의 A 씨를 뒤에서 공격한 뒤, 쓰러진 A 씨에게 쉼 없이 주먹을 날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항도 하지 못하는 A 씨를 발로 짓밟고 침까지 뱉었습니다.
에스코는 약 1분 30초동안 A 씨를 125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7번을 짓밟았습니다. 이 폭행으로 A 씨는 뇌출혈과 다발성 안면 골절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에스코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에스코의 공판은 다음 달 2일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뉴욕에서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급증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60대 한인 소상공인이 공짜로 물건을 요구하는 미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고, 2월에는 50대 한국 외교관이 맨해튼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미국인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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