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장, 다음 달 초 아시아 순방 때 방한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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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다음 달 초 아시아 순방에 나설 경우 한국도 찾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4월 순방을 추진할 때는 한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져 한국이 제외됐는데, 당시 펠로시 의장이 코로나19에 걸려 방문 일정이 또 미뤄졌습니다.
이번 순방 국가에 한국이 포함되면, 펠로시 의장의 한국 방문은 민주당의 하원 원내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2015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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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다음 달 초 아시아 순방에 나설 경우 한국도 찾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19일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다음 달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순방 대상국으로 한국이 빠졌지만, 애초에는 한국 방문도 추진했었다고 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당초 올해 1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순방을 계획했지만 미국 내 신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려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이후 4월 순방을 추진할 때는 한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져 한국이 제외됐는데, 당시 펠로시 의장이 코로나19에 걸려 방문 일정이 또 미뤄졌습니다.
이번 순방 국가에 한국이 포함되면, 펠로시 의장의 한국 방문은 민주당의 하원 원내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2015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펠로시 의장이 방한하면 카운터파트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순방 기간 대만을 방문하는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과 국방부 당국자가 펠로시 의장실에 대만 방문의 위험성에 대해 전달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이 순방 시 군용기를 이용하는데 중국은 군용기를 통한 대만 방문을 미국의 군사 작전처럼 볼 수 있다는 미 당국자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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