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검찰총장 인선 가시화..8월 인사청문회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원과 검찰의 최고위직인 대법관과 검찰총장 인선이 각각 가시화하고 있다.
대법관과 검찰총장 후보자 모두 8월에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8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긴 하지만 임명에 국회 동의가 필요하진 않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내 늦어도 다음달 초로 전망
원 구성 합의로 청문회 지연 가능성 줄어
총장 인선도 가시화..공개 추천 절차 마감
조만간 후보추천위 열고 후보군 추릴 듯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법원과 검찰의 최고위직인 대법관과 검찰총장 인선이 각각 가시화하고 있다. 대법관과 검찰총장 후보자 모두 8월에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은 21일 김재형 대법관 후임이 될 3명의 후보자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했다. 조만간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균용(61·16기) 대전고법원장, 오석준(60·19기) 제주지법원장, 오영준(53·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 중 한 사람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명하면 최종 후보 1인이 정해진다.
9월초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의 잔여 임기와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이르면 이달 내,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최종 후보자가 제청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회가 21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기 때문에 인사청문회가 지연될 가능성이 줄었다. 헌법상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기 때문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임명될 대법관은 윤석열정부에서 임명하는 첫 번째 대법관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5년간 한 명의 대법관을 제외하고, 대법원장 및 대법관 전원이 새로 임명된다.
검찰사무를 총괄하는 최고위직인 검찰총장 인선도 가시화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19일까지 검찰총장 후보자로 적합한 인물에 대한 공개 추천을 받았다. 조만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가 소집되면 3~4명의 후보군이 추려지고, 한동훈 장관이 이들 중 한 명의 후보를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8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긴 하지만 임명에 국회 동의가 필요하진 않다.
검찰총장 자리는 김오수 전 총장이 검찰 수사권 제한 입법 국면에서 사직서를 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월초 수리한 이후 두 달 반 넘게 공석 상태다. 윤석열정부 출범 후 한동훈 장관 취임 직후 인사에서 자리를 옮긴 이원석 대검 차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dand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택배 안 왔다” 끝까지 우긴 여성…경찰 언급하자 “내 남친이 변호사”
- ‘65억 건물주’ 장성규, 강동구 첫집 공개… “인테리어만 1억 8천”
- 잘생긴 법학 교수님, '이것' 그렸더니 미술계 '발칵'[후암동 미술관-바실리 칸딘스키 편]
- “월 10억? 미국도 놀랐다” 한국이 키운 ‘이분’ 수익 알고보니
- 현빈·손예진 등장해 대박난 ‘이곳’…103번 버스까지 늘렸다
- ‘인하대 추락사’ 만취 피해자, 승강기 태워져 추락 층 끌려갔다
- 20개월 여아 보육교사가 2인1조 폭행…엄마는 CCTV 보고 쓰러졌다
-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요”…2019년으로 돌아간 주택시장 [부동산360]
- “지금 제주서 싼타페 1주일 렌트 115만원” 이게 말이 돼?
- “안마 받고 싱글 침대에서 낮잠” 이게 한국 ‘회사’ 실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