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비극' 러시아 포격에 숨진 남편 붙잡고 오열하는 여성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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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 포격을 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하르키우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관리들은 러시아군의 포격이 버스 정류장, 체육관, 주택 등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이호 테렉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러시아군이 무작위로 하르키우의 평화로운 거주 지역을 포격하고 있다. 민간인들이 살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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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 포격을 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하르키우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관리들은 러시아군의 포격이 버스 정류장, 체육관, 주택 등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하르키우 바라바쇼보 시장에서는 비극이 일어났다. 현장에서는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해 남편을 잃은 여성이 오열하며 슬픔에 잠겼다. 이를 살펴보던 우크라이나 군인도 숨진 남성이 자신의 친구인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한순간에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를 잃게 됐다.
이호 테렉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러시아군이 무작위로 하르키우의 평화로운 거주 지역을 포격하고 있다. 민간인들이 살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하르키우 남부 돈바스를 점령하기 위해 이곳을 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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