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세 소년, 아빠 차로 120km '공포의 질주'.."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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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2세 소년이 아빠의 자동차를 훔친 뒤 고속도로에서 약 2시간 동안 '공포의 질주'를 벌였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한 소년은 지난 18일 여동생에게 아버지의 차량 열쇠를 훔치게 지시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출근한 후 동생을 차량에 태우고 운전을 시작했다.
경찰 조사 결과 소년은 '심심해서' 아버지의 차를 훔칠 것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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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2세 소년이 아빠의 자동차를 훔친 뒤 고속도로에서 약 2시간 동안 '공포의 질주'를 벌였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한 소년은 지난 18일 여동생에게 아버지의 차량 열쇠를 훔치게 지시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출근한 후 동생을 차량에 태우고 운전을 시작했다.
이들은 약 2시간 동안 운전을 했다. 고속도로에서는 최고 120㎞의 속도로 질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장성을 넘어 인근 장쑤성 지역까지 넘어갈 정도였다. 몇 차례 다른 차량과 부딪힐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과 딸이 차량과 함께 사라진 사실을 정오쯤 인지했다. 점심시간 때 집에 귀가했었는데, 차량과 아이들이 없었던 것.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차량을 추척했다. 소년이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장쑤성의 한 학교 인근에 주차하고 있을 때, 경찰이 붙잡을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소년은 '심심해서' 아버지의 차를 훔칠 것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깨너머로 아버지가 운전하는 모습을 기억했고, 자동차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통해 운전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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