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유최안 부지회장, 0.3평 옥쇄 투쟁 마치고 병원 후송

신웅수 기자 2022. 7.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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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높이 1m의 철제 구조물에 스스로를 가두었던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22일 하청 노사 교섭 타결로 허리를 폈다.

파업 51일째, 유 부지회장이 스스로 철제 구조물에 갇힌 지 31일째 만이다.

유 부지회장을 비롯한 하청노조는 하청업체에 임금인상 30%를 주장하며 파업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하청 노조 협상 타결 이후 용접 부위를 끊어 철제 구조물을 해체해 유 부지회장을 눕히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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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노사 협상 타결에 선박 점거농성 종료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이 타결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건조시설)에서 한 달여 간 1㎥ 철제구조물 내에서의 농성을 마친 후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금속노조 제공)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이 타결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건조시설)에서 한 달여 간 1㎥ 철제구조물 내에서의 농성을 마친 후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이 타결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건조시설)에서 한 달여 간 1㎥ 철제구조물 내에서의 농성을 마친 후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이 타결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건조시설)에서 한 달여 간의 농성을 마친 후 1㎥ 철제구조물에서 나오고 있다. (금속노조 제공) 2022.7.22/뉴스1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이 타결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건조시설)에서 한 달여 간 1㎥ 철제구조물 내에서의 농성을 마친 후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금속노조 제공) 2022.7.22/뉴스1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이 타결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건조시설)에서 한 달여 간 1㎥ 철제구조물 내에서의 농성을 마친 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유 부지회장이 후송되고 난 후에 남은 1㎥ 철제구조물의 모습. (금속노조 제공) 2022.7.22/뉴스1

(거제=뉴스1) 신웅수 기자 = 가로·세로·높이 1m의 철제 구조물에 스스로를 가두었던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22일 하청 노사 교섭 타결로 허리를 폈다.

파업 51일째, 유 부지회장이 스스로 철제 구조물에 갇힌 지 31일째 만이다.

유 부지회장을 비롯한 하청노조는 하청업체에 임금인상 30%를 주장하며 파업에 나섰다.

하지만 협상에 진척이 없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 운반선을 점거하며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시너 통을 들고 1도크에서 건조하던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올라 스스로 용접을 하며 갇혔다.

파업을 이어 온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와 협력업체 측은 진통 끝에 이날 합의에 도달했다.

하청노조 측의 요구안 중 임금인상과 고용승계는 접점을 찾았지만 손해배상 청구 문제는 합의하지 못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소방대원들은 하청 노조 협상 타결 이후 용접 부위를 끊어 철제 구조물을 해체해 유 부지회장을 눕히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는 인근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으며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다른 조합원 6명은 도크 내 20m 높이에서 그와 함께 고공농성을 벌였으며 유 부지회장과 함께 지상을 밟았다.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이 타결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건조시설)에서 한 달여 간 1㎥ 철제구조물 내에서의 농성을 마친 후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대우조선 하청노사 교섭이 타결된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선박건조시설)에서 한 달여 간 1㎥ 철제구조물 내에서의 농성을 마친 후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대우조선 하청 노사 협상 타결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51일째 파업을 이어 온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와 협력업체 측의 협상이 진통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하청노조측의 요구안 중 임금인상과 고용승계는 접점을 찾았지만 손해배상 청구 문제는 합의하지 못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대우조선 하청 노사 협상 타결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51일째 파업을 이어 온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와 협력업체 측의 협상이 진통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하청노조측의 요구안 중 임금인상과 고용승계는 접점을 찾았지만 손해배상 청구 문제는 합의하지 못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2022.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를 방문한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7.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 하청지회 부지부장이 19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2.7.19/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경남 거제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 점거 농성 중인 대우조선해양 1도크를 찾아 유최안 대우조선 하청지회 부지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9/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20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파업 중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왼쪽) 조합원들과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대우조선해양 사무직 노조단위 조합원들이 격벽 하나를 두고 각각 농성을 벌이고 있다.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50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이에 반발해 김모 대우조선해양 사무직 노조단위 노동조합장이 이날 선박 내 25m 높이 구조물 위에 올랐다. 2022.7.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이 20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1도크에서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22.7.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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