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39% 폭락, 美 SNS 시총 하루만에 170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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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SNS 기업인 스냅의 주가가 39% 폭락하자 미국 SNS 기업의 시총이 하루 만에 1300억 달러(약 170조) 정도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미국의 유명 SNS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온라인 광고시장 악화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공개하자 주가가 정규장에서 40% 가까이 폭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SNS 기업의 시총이 하루만에 1300억 달러(약 170조) 증발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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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SNS 기업인 스냅의 주가가 39% 폭락하자 미국 SNS 기업의 시총이 하루 만에 1300억 달러(약 170조) 정도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미국의 유명 SNS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온라인 광고시장 악화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공개하자 주가가 정규장에서 40% 가까이 폭락했다. 이에 따라 동종업계 주가도 일제히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냅은 전거래일보다 39.08% 폭락한 9.96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스냅은 시간외 거래에서도 26% 이상 폭락했었다. 이로써 스냅은 올 들어 주가가 80% 폭락했다.
스냅이 폭락하자 알파벳(구글 모회사)은 5.6%, 메타(페북 모회사)는 7.6%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SNS 기업의 시총이 하루만에 1300억 달러(약 170조) 증발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미국 SNS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자 나스닥도 1.9% 정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가 0.43%, S&P500이 0.93%, 나스닥이 1.87%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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