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 유입됐나..환자 감소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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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 내 환자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치료 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북한 스스로 오미크론 하위 변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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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루 완치자 첫 감소…치료 중 환자 반등
"BA.5 등의 시기별 전파 속도 예민 주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에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 내 환자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21일 18시부터 7월22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2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00여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발열 환자 수는 140여명에서 120여명으로 20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완쾌한 환자 수 역시 170여명에서 100여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치료 중인 환자 수도 늘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말부터 7월22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477만2560여명이며 99.991%에 해당한 477만2130여명이 완쾌되고 0.007%에 해당한 3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 중 환자 수는 전날 330여명에서 20여명 증가했다. 치료 중 환자 수가 반등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치료 중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방역 지표가 소폭 악화된 것은 오미크론 하위 변위 바이러스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스스로 오미크론 하위 변위를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의 아형들 가운데서 지배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위험성이 날로 커가고 있는 BA.5 등의 시기별 전파 속도와 임상 역학적 특성, 면역 회피 능력에 대한 세계적인 분석 상황을 예민하게 주시하면서 해당한 대책들을 적시적으로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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