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름방학 대입 수시전략.."학생부·자소서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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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넉 달 앞두고 수험생들은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특히 대입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고3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확인,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면서 "자기소개서 작성, 수능 및 대학별 고사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목표 대학 진학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계획과 학습법 등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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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나태해지지 않도록 주의"
봉사활동 등 누락 시 보완 필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넉 달 앞두고 수험생들은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특히 대입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고3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확인,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23일 입시 전문가들은 “여름방학은 대입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는 것 외에 수시모집 지원을 위한 준비도 꼼꼼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수시 지원을 위한 학생부 점검이 필요하다. 1학기 기말고사 결과가 사실상 자신의 최종 고교 성적표이므로 희망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반영 여부와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내신 성적뿐 아니라 출결, 수상 실적, 자율동아리·봉사활동 등도 누락된 내용이 없는지 봐야 한다.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역량들이 학생부 기록에 잘 드러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도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우니 담임 교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혹시 빠진 내용이 있다면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아울러 이 기간에 자기소개서를 여러 번 쓰고 고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부분 학생이 주제별로 논리정연하게 작문해 본 경험이 적어 자기소개서는 심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심지어 초안 작성에만 며칠씩 걸리기도 한다.
다만 합격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아닌 자기소개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더라도 원서 접수 마감을 앞두고 급하게 작성하기보다는 여름방학에 일단 작성해 놓고 원서 접수 전까지 조금씩 수정하는 게 좋다.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기간이다.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수능 준비는 필수다. 자칫 수시 지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집중력도 흐트러질 수 있다.
무엇보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학습의 목표는 점수보다 자신의 약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제 유형, 풀이 시간, 시험 범위 등을 고려해 항목별로 보완하고 오답노트로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또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 고사가 있는 전형에 지원한다면 이에 대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논술전형에서는 연세대가 10월 1일로 가장 빨리 시행하고, 성신여대도 10월 1~2일에 실시한다.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가 10월 8~9일에 치른다. 면접은 10월 15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이 일부 전형에 대해 수능 전에 실시한다.
입시 업계는 수능과 수시 준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여름방학에는 수시 준비와 더위 때문에 지치기 쉽다. 하루 단위 계획을 세워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소개서 작성, 수능 및 대학별 고사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목표 대학 진학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계획과 학습법 등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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