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비경선 앞두고 영·호남行..중앙위원 표심 다지기

전민 기자,강수련 기자 2022. 7. 23.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둔 주말 이재명 의원이 부산·경남과 호남을 향한다.

이재명 의원 측 관계자는 뉴스1 통화에서 "영·호남 중앙위원들과 전화 통화는 모두 했지만, 직접 만나 왜 출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 민주당의 위기를 타개할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드리는 자리를 가지려고 한다"며 "그동안 이 의원이 중앙정치는 하지 않았던 만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직접 대면하며 얘기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창고에서 청소 노동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7.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전민 기자,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둔 주말 이재명 의원이 부산·경남과 호남을 향한다. 중앙위원들을 직접 만나 표심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23일 김해 봉하마을을 시작으로 2박3일 영·호남 순회일정을 시작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영·호남 방문 일정 간 이 의원은 비공개로 부산·경남, 광주·전북·전남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 의원 등 중앙위원들을 만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호남 지지 기반이 취약한 만큼, 이 지역 표심을 다잡겠다는 포석이다. 당초 전날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의원총회와 국회 본회의로 인해 일정을 미뤘다.

이재명 의원 측 관계자는 뉴스1 통화에서 "영·호남 중앙위원들과 전화 통화는 모두 했지만, 직접 만나 왜 출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 민주당의 위기를 타개할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드리는 자리를 가지려고 한다"며 "그동안 이 의원이 중앙정치는 하지 않았던 만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직접 대면하며 얘기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