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이 훌쩍" PCR 필요없는 여름 해외여행지 4곳
기사내용 요약
카약·호텔스컴바인, 몽골·싱가포르·세부·푸꾸옥 선정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해외여행이 2년여만에 재개됐다. 세계 여러 국가들이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우리나라 역시 입국 방역 규제를 완화하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쏟아지는 별…찐힐링 원한다면 몽골로
몽골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나라로 초원과 사막 등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어 복잡한 준비 없이 나 홀로 떠나기에 좋다.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인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유목민 체험을 할 수 있다. 푸른 초원 위 말을 타고 거닐 수도 있고,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전통 양고기 음식 허르헉도 맛볼 수도 있다.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은 몽골 최고의 하이라이트다.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투숙 시 더 블루 스카이 호텔&타워를 추천한다. 이곳은 중심가에 있어 수흐바타르 광장, 복드 칸 궁전 등 시내 관광이 편리하다.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싱가포르 클락키
싱가포르는 낮보다 밤에 여행의 로망을 한껏 실현시켜 주는 곳이다. 그중 클락키는 싱가포르의 밤 문화를 대표하는 명소로 다양한 클럽, 펍, 라이브 카페 등이 모여 있어 밤새 흥이 넘친다.
크루즈와 전용비치까지…물가 저렴한 세부에서
그 어떤 수족관보다도 매력적인 바닷속 풍경을 연출하는 세부는 스노클링, 호핑투어, 캐녀닝 등 해양 액티비티 천국이다. 특히 해질 무렵 출발하는 선셋크루즈를 이용하면 아름답게 저무는 노을과 함께 뷔페, 라이브 공연 등을 즐기며 로맨틱한 저녁을 보낼 수 있다.
가족여행이라면 베트남의 몰디브 '푸꾸옥'
8월 푸꾸옥 왕복 항공권(일반석) 평균가는 52만원대로, 비행시간은 약 5시간25분 정도다.
베트남의 몰디브로 알려진 푸꾸옥은 다낭, 나트랑과 같은 휴양지에 비해 비교적 한적해 온 가족이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대의 인공 사파리인 빈펄 사파리를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 등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 비치 리조트는 키즈클럽, 어린이 수영장, 놀이터 등 어린이 전용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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