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총리, 젤렌스키와 통화 "사임해도 英 우크라 지지 변치 않을 것"

김민수 기자 2022. 7. 2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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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차기 영국 총리가 누가 되든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결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영국 내에서 우크라이나군 수천 명을 훈련시키는 것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강화하기 위한 영국의 최근 조치들을 설명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의 군사적 지원이 이번 전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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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곡물 수출 합의에 "모든 당사자들 합의 이행하는 것이 중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개전 이후 키이우를 두번째로 깜짝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6.18/뉴스1©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차기 영국 총리가 누가 되든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결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겠다는 영국의 지속적인 결의를 강조하고 누가 차기 영국 총리가 되든 그 결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존슨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와 의회에서의 마지막 연설에서 그의 친절한 말에 대해 총리에게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존슨 총리는 영국 내에서 우크라이나군 수천 명을 훈련시키는 것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강화하기 위한 영국의 최근 조치들을 설명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의 군사적 지원이 이번 전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존슨 총리는 앞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UN, 튀르키예 간 협정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다시 재개된 것에 대해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슨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협정이 모든 당사자들이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통적으로 동의했다.

두 정상은 또한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에게 억류된 영국 국적 포로에 대한 논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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